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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현실이라는 것은 잔혹하다.

선챕 2018. 11. 29. 00:01

 내 삶의 깊이 파고들어와선, 마치 자기가 주인인 것 마냥 내 인생을 좀먹더니, 곧 정말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내 인생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현실이라는 것이. 웃기지. 우리가 살아가고 있고 우리가 행동하는 모든 것들의 결과를 놓아 놓은 것이 현실인데, 마치 인격체인것 마냥 얘기하다니. 그러나 우리는 이것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한다. 여러분의 인생은 주체적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여러분의 인생은 그 누구도 거저 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주변엔 버러지같고 사람같지도 않은 것들이 쌔고 넘치고, 남을 탐하고 욕심을 가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로 넘친다. 이제 우리는 힘있는 목소리를 내어야 할때다.
 내가 세상사람과 다르다고 삿대질을 받을때면, 내가 분에 넘친 행복을 받는다는 질타를 받을때면, 나는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내가 세상사람들과 다르다는 건 어찌보면 세상사람들처럼 살아갈 수 없다고 한탄할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삶, 특별한 성공을 누릴 수도 있지 않겠냐는 것을. 우리가 이것에 대해 얼마나 긍,부정적으로 생각할 지는 선택에 달렸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을 하기전에, 우리가 특별한 것에 대한 조짐을 어떻게 해석하는 지에 대해 명확한 해답이 없다 라는 것은 선택이 아닌 정의된 무언가 그 자체다라는 걸 알아야 한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여러분은 먼 곳에 사는 행인1일 뿐이다. 내가 어떤 영향력을 끼치든 크게 남을 신경쓸 것도 없다. 그렇다고 내가 이룬 무언가가 영향력이 없다는 것도 아니다. 단지 멍청한 사람들이 당신의 거대한 업적에 대해 애써 무관심하려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고 감상하면 되는 것이다.
 털달린 짐승들이여, 이제 그만 고개를 들고, 빗자루질로 복도를 청소하는 자신을 쳐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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